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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견적 요청 들어오면 클라이언트에게 꼭 물어봐야 할 5가지 질문 (미수금 방지 필수)

businessDesign 2025. 9. 1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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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를 하다보면 "견적 얼마인가요?"라는 메일이나 DM을 자주 받게 된다. 바로 어떤걸 제작할건데, 금액이 어떻게 되나요? 라는 식의 문의가 많다. 이럴 때 아무 생각 없이 견적부터 던졌다가, 프로젝트 범위가 계속 넓어지고 막판에 클라이언트와 갈등이 생긴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오늘은 견적서 작성 전에 꼭 확인해야 하는 질문 5가지와 팁을 정리했다. 이 질문 5가지만 정리해두고 프로젝트를 시작해도 불필요한 분쟁을 크게 줄일 수 있다.

 

1. 프로젝트 목표와 결과물에 대한 명확화

의뢰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의 목표와 결과물이 명확해야한다. 애초부터, 웹사이트를 제작하더라도 어느 부분까지 세세하게 정하고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페이지수는 어떻게되고, 프로젝트에 어떤 개발이 들어가는 지 등 정확한 산출물이 어느정도까지 인지 정해야한다. 그렇게 알고 들어가려면, 애초에 클라이언트 측에 견적 산정을 위해 프로젝트에 대한 초안을 달라고 해야하며, 프로젝트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완벽한 최종 원고를 받고 시작해야한다.

 

  • 최종 결과물 형태 체크(예: PDF 보고서, 영상, 웹사이트 완성본)
  • 프로젝트 시작 전 완벽한 원고(자료, 수정이 없는)
  • 결과물이나 원고가 명확하지 않으면 끝도 없이 수정 요청이 들어옴

TIP : 원하는 디자인 방향에 대한 레퍼런스와 프로젝트 목표에 맞는 기획서나 원고를 요청하면 좋다.

 

2. 일정과 마감기한

최종 납기일을 먼저 체크해야한다. 인쇄의 경우 인쇄에서 걸리는 시간이 있으므로, 중요한 전시회나 날짜가 잡힌 일정에 필요한 디자인 산출물이라면 특히나 최종 납기일이 중요하다. 만약 말도안되는 시간에 요구한다면, 최소한 어느정도의 시간이 필요한지를 알려주는 것이 좋다.

 

  • 최종 납기일 체크
  • 중간 피드백 일정, 검수 기간까지 미리 확인 필요

TIP : 일정이 촉박하지만, 가능한 범주내의 작업이라면 급행비 옵션을 별도로 제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예산 범위

이게 제일 어려운 부분이다. 무조건 깎으려고 하거나, 싸게 하고 싶어하는게 99%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애초에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예산을 먼저 물어보고 현실적인 제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예산에 맞지 않는 최종 결과물을 목표로 한다면, 역으로 대응하여 예산에 맞게 최종 산출물을 제안하는 것도 방법이다.

 

  • 프로젝트 예산 계획 체크
  • 예산을 먼저 물어봐야 현실적인 제안이 가능

TIP : 견적을 깎으려는 클라이언트에게는 작업 범위를 조정해서 맞추는 방식으로 응대하는 것도 방법이다.

 

4. 수정 범위와 횟수

사실 이 부분이 제일 애매하다. 글자 하나 수정하는 데, 수정 횟수에 들어가야 하는지 등 수정 자체가 애매한 부분이 많다. 그렇다고 수정 횟수를 제한하지 않는다면 디자이너의 시간 당 단가가 무너진다. 이 부분은 왠만하면 융통성있게 이끌어 나가는 것이 좋은데, 필자는 수정 범위와 횟수를 제한하지 않고 작업 도중 최종 원고의 범주에 많이 벗어났을때(디자인 원고 자체가 바뀌어서 새로 레이아웃을 짜야할 때)나 수정이 잦다고 생각할 경우 그때 클라이언트에게 이야기한다.

 

  • 수정은 몇 회까지 가능한지 정하자.
  • 무제한 수정을 허용하면 시간당 단가가 무너진다.

TIP : 계약서에 무료 수정 범위(예: 2회)를 명시하고, 초과 시 추가 비용을 받는다.


5. 의사결정 권한자

이 부분도 애매한 부분이 많다. 거의 담당자는 마케팅이나 홍보부서이지만, 최상위 직급에게까지 검토를 맡아야 하는 부분도 더러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사결정을 하지 못하고 다인이 같이 작업하는 경우에는 결정을 지어줄 의사결정 권한자가 꼭 필요하다. 아니라면 작업이 지연되기 마련이다.

 

  • 최종 결정을 내리는 사람 확인
  • 실제 의사결정권자가 다른 사람이라면 작업이 지연될 수 있다.

TIP : 커뮤니케이션 창구를 1명으로 통일하는 조건을 미리 합의하자.

 

 

 

마무리

프리랜서의 시간은 곧 돈이다. 견적서를 보내기 전에 이 5가지 질문만 챙겨도 프로젝트의 범위를 명확히 하고, 미수금이나 지연, 갈등을 예방할 수 있다. 결과물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사전 정리가 더 좋은 결과물을 도래하니 꼭 유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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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견적 요청 들어오면 클라이언트에게 꼭 물어봐야 할 5가지 질문 (미수금 방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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