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종합소득세 #6 - 종합소득세 신고, 세무사를 꼭 써야 할까?

직접 신고 vs 세무 대행, 현명한 선택을 위한 가이드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이 다가오면 많은 개인사업자와 프리랜서들이 고민에 빠집니다. "직접 신고할까? 아니면 세무사에게 맡길까?" 이러한 결정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세금 부담과 시간, 정확성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 더욱 고민이 되는 것이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직접 신고와 세무 대행의 장단점, 세무사 선택 시 주의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세무사를 꼭 써야 할까?

 

✅ 직접 신고의 장/단점

✔️ 직접 신고의 장점

• 비용 절감 : 세무사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 경제적입니다.(세무사 수수료의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는 별도로 발생하는 것이며 본인의 매출액에 비례하여 금액이 산정되는 것으로 비용은 천차만별입니다. 매출이 3억정도 일때에 평균 100~150만원 선입니다.)
• 업무 이해도 향상 : 자신의 수입과 지출을 직접 파악함으로써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집니다.
• 간단한 소득 구조에 적합 : 수입원이 단순하고 경비 처리가 복잡하지 않을 때, 직접 신고가 효율적입니다.

❗ 직접 신고의 단점

• 실수 가능성 : 세법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공제 누락이나 신고 오류가 발생하여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세액 감면에 대해서 손해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시간 소요 : 자료 정리와 홈택스 입력 등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여, 업무 시간으로도 빠듯한 분들에게는 비효율적입니다.
• 복잡한 소득 구조에 부적합 : 여러 수입원이 있거나 경비 처리가 복잡한 경우, 직접 신고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세무사 대행의 장/단점

✔️ 세무사 대행의 장점

• 전문성 확보 : 세무 전문가의 도움으로 정확한 신고가 가능하며, 추가 절세가 가능한지 등의 도움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 절세 효과 : 세법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최대한의 공제와 감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시간 절약 : 자료 제출 후 대부분의 과정을 세무사가 처리하므로 본인의 시간 부담이 적습니다.

❗ 세무사 대행의 단점

• 비용 발생 : 수수료가 발생하며, 이는 소득 규모와 신고 복잡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 세무사 선택의 어려움 : 전문성과 신뢰도를 갖춘 세무사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요즘엔 세무사 사무실이 워낙에 많아서, 저는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한 세무사 사무실을 중심적으로 찾아 계약했습니다.
• 자료 제공 필요 : 정확한 신고를 위해 필요한 자료를 세무사에게 제공해야 합니다. 본인이 직접 준비하는 서류보단 적지만, 그래도 준비해야 할 자료가 있긴 있습니다.

 

✅ 세무사 수수료 책정 방법

세무사 수수료는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단순 경비율 대상자의 경우 5~10만원, 간편장부 대상자는 15만원~30만원, 복식부기 대상자는 30만원 이상의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금액은 크몽에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주시는 세무사 분들의 평균 가격입니다.) 또한, 소득 규모나 추가 소득 항목에 따라 수수료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일부 세무사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패키지별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장단점이 다들 존재하겠지만, 온라인 플랫폼이나 크몽같은 곳에서 계약하여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면 비교적 싼값이 해결이 가능하지만, 나의 사업장의 모든 정보가 전달되고 나의 모든 재무 상태를 알게 되기때문에 저는 일반 세무사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 계약했습니다. 이것도 본인의 스타일에 따라 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세무사 선택 시 주의사항

1. 자격 확인 : 세무사 자격증 보유 여부와 경력을 확인하세요.
2. 수수료 명확화 : 수수료와 포함된 서비스 범위를 확실하게 확인하고 인지해주세요.
3. 소통 방식 : 연락이 원활하고 상담이 친절한 세무사를 선택하세요. 이것 저것 물어볼 것도 많고, 세액을 감면하는 부분이라 귀찮게 여러번 전화할텐데 이게 불편하지 않아야 합니다. 
4. 자료 제출 방식 : 필요한 자료와 제출 방법을 사전에 안내받으세요. 아니면 미리 고지를 해주는 세무사가 확실히 믿음이 갑니다.
5. 후속 지원 : 신고 후에도 문의나 수정 요청에 응답이 가능한지 확인하세요. 이 부분도 매우 중요합니다. 추가적으로 알게 된 사실 등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협조가 가능한 세무사여야합니다.

 

✅ 결론: 직접 신고 vs 세무사 대행, 어떤 선택이 현명할까?  

사실 선택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수입 구조가 단순하고 세법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면 직접 신고가 적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수입원이 다양하거나 경비 처리가 복잡한 경우, 세무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정확성과 절세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실제로 제가 후자에 해당하는데, 정확히 신고하지 못해서 절세받지 못하고 세금을 내는 것보다 명확하게 신고하고 절세를 받고, 세무사에게 수수료를 주는 것이 더 이득이라 판단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다음 시리즈 포스팅에는 직접 신고할 경우 엑셀을 활용해서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기존 시리즈 3편에 공유드렸던 엑셀파일과 업그레이드 된 엑셀파일 모두 공유할 예정이니 많이 찾아주세요!

 

[이전 시리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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